"BC주택시장 봄맞아 회복세 보인다"
BC주의 주택 시장이 작년 동기 대비 여전히 초라한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, 관련 기관은 올 봄에 회복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. BC부동산협회(British Columbia Real Estate Association, BCREA)가 13일 내놓은 2월 주택거래 자료에 따르면, Multiple Listing Service® (MLS®)을 통한 거래량이 4775건으로 작년 2월 대비 46.5%나 감소했다. 평균 MLS® 주택 가격도 94만 1575달러로 작년 2월 110만 달러 이상였던 것에 비해 14.7%나 하락했다. BCREA의 브렌돈 오그먼슨(Brendon Ogmundson) 수석 경제분석가는 "아직 정상보다 주택시장이 낮은 수준이지만, 월간으로 주택 거래량이 늘어나고, 주택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"고 말했다. 2월 평균 MLS® 주택 가격이 전달에 비해 8.5%올라 작년 7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. 그레이트밴쿠버부동산협회 관할지역의 2월 주택거래 통계에서 평균주택 가격은 112만 3400달러로 작년 2월보다는 9.3% 하락했지만 전달에 비해 1.1% 올랐다.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 관할지역의 평균주택가격도 1월에 비해 0.5% 상승한 94만 6700달러를 기록했다. 표영태 기자주택시장 회복세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 관할지역 평균주택 가격 그레이트밴쿠버부동산협회 관할지역